꽃분홍의 설레임 '제 18회 가현산 진달래축제'

<한남정맥 제 2구간의 '가현산 진달래축제'를 만끽하는 사람들>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에 이르는 한남정맥의 제 2구간에 자리하고 있는 김포시 양촌읍 소재 ‘가현산(해발215m)’에서는 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의 주최로 ‘제 18회 가현산 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가현산’은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등 인근주민들의 허파 같은 휴식처로 해마다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을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진달래축제는 풍물놀이, 가족사진 찍기 대회, 보물찾기, 먹거리장터 등을 함께 하여 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제 18회 가현산 진달래축제’는 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와 양촌읍 문화체육회가 주최하여 4월 8일 오전 11시 ‘가현산 정상 수애단’에서 시작한다.

가현산은 해발 200m가 채 안 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오를 수 있고, 김포와 인천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상 부근에 진달래 군락지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매년 진달래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준비 관계자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행사장에 구급차량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양촌파출소, 양촌119안전센터와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 화재위험이 있는 발화물질 등 반입을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