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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특별법에 대하여♤

by 勁草 201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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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명한 양극화로 인하여 아직도 빵 한조각이 희망인 수많은 민중앞에서...
  4천만 민중의 삶의터전인 수도를 분할 한다 하고... 친일의 역사는 연좌제처럼 파헤치고...

  친북의 행태는 과거를 덮고 미래를 향하자며 죽창으로 우리내 부모 형제들을 유린한 도당들을 수갑 채우지

  못 할 보안법은 철폐를 한다 하고...빈자의 일상적 욕구마저 법으로 간섭하는 아이러니한 세상...

  기업은 브루조아의 원천인 것인양 마구잡이 길들이기를 하다가...
  "물건너 나가보니 기업처럼 애국하는것이 없더라 카더라"는 국정 책임자가 있었다...

   국가건 기업이든 국민이든 모든것이 잘 맞물린 톱니바퀴 처럼 돌아가야 하며 관리자는 삐걱임 없게

  밤낮으로살피고 기름을 발라주어야 한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 훌륭한 것도, 연장에 길들여진 기술자의 고언도 무시한 채 바꿔버리려 하고, 기어이

  바꿔버리고 만다...

   세태의 답답함에 가슴치는 나 자신도 개혁그룹에 발 맞추었던 386세대이면서도...

  독재 타도와 민주화를 외치며 젊음을 살았던 사람이면서도...
  요즘 같아선 고통받는 민중들 앞에 고위직을 섭렵하고 있는 개혁그룹을 대신하여

  시청앞 광장에서라도 석고 대죄를 하고싶은 심정이다.

   왜?

  우리는...
  극렬한 좌우의 대립과 민주화의 갈망에만 여념이 있었을 뿐...
  집안의 쌀독을 들여다 본다든가,수지의 개념을 갖고 살지 않았다...
  사철 입어도 끄덕없는 물들인 군복...
  허기와 취기를 해결하는 막걸리 한 양재기면 족했다...
  고로, 경제를 모른다는 것이다...
  지도자는 스포츠의 심판이 아니다.
  오심을 하여 꿋꿋하게 버텨도 무방한 심판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판을 수정하고 고칠줄도 알아야 하며

  오판된 국가 현안이 존재 한다면 과감히 바꿔주는 용기가 필요 함에도 표가 두려워 잘못을 잘못이라

  말 하지 못한다면 어느누구의 국민이  "고지앞으로"를 외치는 대장의 일성에 뒤를 쫒겠는가?

    답답한 마음에 본질과는 다른 사설을 늘어 놓았으나 예전의 성매매특별법제정을 발표 한 뉴스를

  돌이켜 생각해 보며   그 때,소비적 계층이 아닌자들과 여성단체들의 환영일색의 회견을 생각 해 보면서

  다시한번 안주거리 삼아 씁쓸한 마음 달래며 삼삼오오 둘러앉아 김치조각에 술잔을 들었다... 

 

    퇴폐와 인신매매의 온상으로 비춰졌던 윤락가는 지금 현재도 침묵하고 있는 대다수의 남자들에게는

  아스라한 추억거리가 존재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입대전 총각딱지를 떼기도 했으며 가벼운 주머니를 털어 친구들과 일상적 욕구를 해결 하기도 했고...

  소설적 사랑의 근원지였기도 하였다.
  깔끔부리는자들과 아내된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불결하기 그지 없는 세균덩어리나 비디오물의 매음굴을

  연상하겠지만 내가 보는 윤락가는 예전의 쌍팔년도 윤락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또한 성범죄의 예방에 어느정도 일조를 하였다는 것이다...
  그네들은 몇푼의 돈에 우리내 여자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남자들도 다 수용을 하면서 때론 가장으로...

  때론...직업적의식으로...

  홍등가를 밝히며 성을 돈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만약에...그들이...그런류의 홍등가가 없었다면...
  일상적 욕구인 배설의 장소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어떤 사회불안적 요소를 생산 했을지도 모르며 우리의

  딸, 우리의 형제, 우리의 아내가 그 피해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수요를 막으면 공급이 없어질까?
  공급을 막으면 수요가 없어질까?
  지나는 사람을 길을 막고 물어보라!
  과연 그럴런지를...
  우린 피부로 느끼며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약을 잘못쓰면 내성이 생겨 더 암적인 존재가 되듯이

  벌써 이미 주택가 까지 침투한 성매매조직을 우린 쉽게 찾을수 있다는 것을... 
  법으로 규제를 해서 될일... 규제보다는 보완과 개선을 해야 할 일...그것을 정확히 인지 하여야 할것이다.
  온갖 부작용과 병리적현상을 다 막을 수는 없겠지만 정 반대의 파급효과가 크다 할 수 있는 일을

  삼청교육식으로 해결하면 그것이 해결 되겠는가 말이다.
  순수한 자의에 의해 윤락의 길로 들어선 사람과 타의에 의해 접어든 사람을 구별지어 타의에 의한 사람은

  재생의 길을 열어줌이 당연하며 우리가 할 일이다...그러나 자의에 의해 직업적 소명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우리가 수용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음식 장사를 할 때 심야영업규제에 묶여 12시를 넘어 배고파 밥한끼 청하려 오는 손님을 받지 못하 

  는 일이 많았었다.
  그에 반해 어떻게든 편법 영업으로 휘황한 조명아래 뺀드소리 쿵쾅이는 대형 술집은 자정을 넘어도

  음악소리  가 그칠줄 몰랐다.
  심야영업규제를 발표 했던 그 때 또한 여염집 아낙들의 찬성의 목소리가 일색였고, 에너지절약의 시범

  이라는 취지로 연일 정부는 홍보를 하였다.
  사회가 다변화되어 밤을 낮삼아 일하는 사람이 늘었음에도 심야에 허기를 느껴 밥한끼 때우려면 거리를

  헤매 기 일상이었고 외국인 친구들이 밤이면 암흑으로 변하는 우리나라를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결국 엉뚱한 소규모 음식점만 타격을 입고 대형 주점들은 불황을 모르게 하였던 이법은 폐지가 되었지만

  식사 손님을 쫒지못해, 부득이 시간을 초과하여 영업 정지와 각종 벌금으로 전과자를 양산 하였던 그 법은

  아직도 당사자들의 가슴에 생생히 남아있다. 
 

    역사를 거슬러보아도 매춘은 책갈피속에 피 한방울 없이 몇개월을 버티는 빈대와도 같다.
  누르고 조이면 비집고 파고 들수 있는 틈바구니엔 다 파고 들 것이다...
  또한 위험부담은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가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며
  아까도 언급 했듯이 일상의 배설을 행하지 못 한 사람들의 판단 미숙과 사회에 대한 불신으로 야기된

  범죄의 가해에 대하여 우리내 부모 형제, 자식, 아내, 본인이 그 피해자로 돌아 올 수 있음을 명심 해야

  할 것이다. 
 

   내 남자의 불결한 외도를 방어키 위해,

  유한 자의 고급 매춘에 조잡함과 병균 덩어리로 나열되어 버리고 마는

  질긴  삶과 몸뚱이라도 내놓아 연명하는 그네들에게 십자가를 지라 말하지 말자... 
 

   내가 가득 차 있으면 누군가는 덜 채워져 있는 법...
  무언가를 채우려 갈망하는 수요와 공급에 대하여 화살을 쏘지 말자!
  "기도하려거든 은밀한중에 네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라"...
  자신과의 기준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편협적 사고로 외치며 떠들지 말자!
  국가는 잘 가꿔진 화분속 꽃 보다는 밟아도 질기게 연명하는 잡초가 많다는걸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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