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광역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남지역에서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되어 질병관리본부에서 2018. 7. 6(금)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만12세이하 어린이의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지역에서 7월 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채집 개체수가 962마리로 전체 모기의 64.7%를 차지하였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하며 경보발령 기준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경보발령을 실시 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 이며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하며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 결과, 환자 수는 전국 연간 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하여 감염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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