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본부】 김영환 기자
2018년 6월 13일 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남춘 인천시장의 취임식은 초청장 발송 없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내달 2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인천시민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 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취임식은 내달 2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장이 제한적인 실내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취임식을 진행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거나 지켜볼 수 있다고 하였다.
초청장 역시 따로 발송하지 않아 취임식 시간과 장소만 알고 있으면 관심 있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취임식은 박 당선인이 선거 기간 강조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인천’을 위한 것으로 권위주의를 벗고 일방통행식 소통을 지양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으며 실제 박 당선인은 지난 18일 인천대공원 원두막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었고, 차츰 준비위원회의 출범식이나 현판식도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 등 형식보다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준비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소통을 중시했던 모습을 본받아 인천시정에도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며 “이번 취임식 역시 인천시민 모두의 취임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식날 오전 9시 박 당선인은 준비위원, 인천 지역 구청장 및 군수,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뉴스블럭-newsblock.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색빛 도시에서의 환상적 서커스 공연 (0) | 2018.06.27 |
---|---|
병역지정업체에서 병역과 취업을 한방에! (0) | 2018.06.27 |
시원한「청라호수도서관」’뮤지스’ 무료공연 (0) | 2018.06.26 |
인천 「월미테마파크」 또 안전사고 불감. (0) | 2018.06.25 |
안상수 "세월호 관련" 과거 망언 재조명... (0) | 2018.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