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한국공보뉴스 / 인천취재본부】 김영환 기자
만75세 이상 10월 2일부터, 만65세~74세 10월 11일부터.
인천시(시장 박남춘)은 만65세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35만 5천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초기 혼선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2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11월15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며 현재(2018년 9월 19일) 기준,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보건소 미포함)은 총 976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 확인: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접속> 일반인 (자세히 보기)> 예방접종도우미 연결)
*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3가 백신이고, 4가 백신은 전액 유료접종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백신을 접종하고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1월에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됨에 따라 사업기간 내에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접종기간에 맞추어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으시고, 접종 후에는 반드시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 후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시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셔야한다”고 당부했다.
♣ 안전하고 편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꼭 지켜주세요 ♣
①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사전 확인
※ 보건소 문의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
② 지정의료기관에 붐비지 않는 시간대로 사전 예약(전화 문의) 후 방문
[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
♣ 예방접종 준비 시
-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 받기
-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확인 후 평소 다니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기
-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하기
♣ 예방접종 받을 때
- 대기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 취하기
- 예방접종 전, 아픈 증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상담하기
♣ 예방접종 받은 후
- 접종 당일은 충분히 쉬고, 접종 후 2∼3일간 몸 상태 주의 깊게 살피기
- 경미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대부분 1~2일 이내 호전)
-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