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투신사망!

23일 오늘 오전 9시 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투신해 숨져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투신해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고 경찰은 해당 내용을 파악 중이며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드루킹’ 김동원씨로부터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4600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국회 5당 원내대표와 함께 미국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고 22일 귀국했으며 청와대는 23일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노 의원이 편히 쉬시기를 빌겠다"고 애도하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23일)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오늘 11시 50분에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청원 답변 일정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애초 이날 오전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SNS 생방송에 출연해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에 답변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정치권은 아연실색하였고 시민들은 어떠한 연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혼탁한 정치권의 감초역할과 쓴 소리를 가리지 않던 노의원을 애도하는 마음들이 크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