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속 숨은 벚꽃 명소, 수산정수사업소로 오세요.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사업소가 인천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17년 봄맞이 인천 꽃놀이 지도에 올라 봄의 ‘벚꽃’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벚꽃이 만개한 수산정수사업소 내 벚꽃길 전경>

최근 인천관광광사는 꽃의 계절 봄을 맞아 매화, 진달래, 벚꽃, 유채꽃, 튤립, 개나리 등 봄꽃들을 볼 수 있는 2017 인천지역 꽃놀이 지도를 제작하여 시민들이 봄맞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한 바 있다.

 

수산정수사업소는 도로변 입구에서부터 정수장 정문 앞까지 약300m 가량의 오르막길을 따라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남녀노소가 산책하기에는 좋은 장소로 벚나무 옆에는 개나리도 함께 피어 있어 알록달록하고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수산정수사업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인파가 몰리는 곳을 피해 아름다운 봄꽃을 보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산정수사업소의 벚꽃은 지난해보다 빠른 오는 15일에서 16일에 가장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 남동구 소래로 541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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