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시작!

- 2017. 11. 1, 2018. 1. 10~1. 12 인천에서 진행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에서는2018. 2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를 2017년 11월1일과 2018. 1월10일~1월 12일까지 인천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하였다.

2018년 동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은 2017년 10월 24일부터 2018년 2월 9일(올림픽 개막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그리스 아테네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 의식을 통해 불을 밝히는 성화는 대한민국으로 건너와 인천광역시에서 시작해 강원도까지 전국 곳곳을 다닐 예정이며, 마지막 날 올림픽 개막식이 치뤄지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가 지정한 그리스 출신의 선수가 성화봉송 첫 주자로 나서는데,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에서는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가 사제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앙겔리스는 아테네 스타디움에서 피에르 드 쿠베르탱 기념비까지 성화를 옮기게 되며 다음 주자로는 올림픽 개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축구 선수 박지성이 이어받는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박지성이 해외 축구 리그에서 오래 뛰었고,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유럽 사람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판단해 한국의 첫 주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화봉송 과정에서 이색적인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는 거북선을 타고 성화봉송이 이뤄지고, 충청남도 부여군의 백마강변에서는 황포돛배를 이용한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는 여수 케이블카에 탑승하며, 제주도와 대전광역시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성화봉송이 이뤄진다. 그밖에 강원 정선의 한반도 지형을 배경으로 한 짚와이어 봉송, 전남 곡성의 증기기관차 봉송, 강원 삼척의 레일바이크 봉송, 부산광역시의 요트 봉송 등이 계획되어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와 인천시 관계자는 성화봉송과 지역축하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에 따른 구간별 교통통제가 진행되니 많은 양해와 자발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인천한마음봉송>

○ 일 시 : 2017. 11. 1(수) 13:00~18:30

○ 장 소 : 인천대교 → 달빛축제공원

○ 참 석 자 : 2,500여명 (성화 주자 101, 부주자 200명, 서포터즈 2,018 등)

○ 주요내용 :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

     ※ 달빛축제공원 축하행사 : 18:00~19:30/ 공식행사, 축하공연, 불꽂쇼 등

○ 주 관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인천대교주식회사, 인천시

 <인천시내 성화봉송>

○ 봉송기간 : 2018. 1. 10.(수)〜1. 12(금) / 봉송주자 405명(총138km)

○ 봉송경로

   - 2018.1.10 : 컨벤시아→아트센터→남동공단→소래포구→인천문화공원

   - 2018.1.11 : 문학경기장→월미도→동산고등학교→옛시민회관→시청

   - 2018.1.12 : 시청→부평→인천아시아드경기장→강화대교→용흥궁 공원

     ※ 성화봉송 마지막 도착지역에서 각각의 축하행사가 진행됩니다.

<교통통제>

○ 인천대교 송도방향 전면교통통제 : 2017. 11. 1(수), 09:00~20:00

○ 성화봉송구간 교통통제 : 2018. 1. 10.(수)~1. 12(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