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을 밝힌, 愛仁 페스티벌, 개막불꽃쇼.

지난 토요일(19일) 인천 송도아트센터 인근 호수에서 개최된 愛仁 페스티벌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불꽃쇼가 간간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시민들은 행사 시작 두세시간 전부터 가족과 함께 미리 자리를 잡고 준비 해온 음식을 나누며 불꽃쇼를 기다렸으며 공연팀의 음악과 함께 그 열기가 더해져 8월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자원봉사자들과 진행요원들의 수고로 무질서한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으나 배려심 없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이기심으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모습들이 간간히 보였지만 비교적 무난한 행사였다.

또한, 일반상인들과 푸드트럭존을 분리하여 난잡한 장마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깨끗한 이동 화장실을 넉넉히 설치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추최측의 노력이 돋 보여 지기도 하였다.

 

 

교통정리를 위해 늦은 시간에도 땀 흘리고 있던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행사장은 잡음이 있기 마련임에도 성숙한 시민의식 또한 무난히 행사를 마치는데 일조하였다고 하며 다음번에는 더욱더 철저한 준비로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는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