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2월 20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중소기 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와 중소기업밀집지역 근로자의 일·가정 양 립 환경 조성과 보육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과 더불어 인천시가 최초로 어린이집 건물(토지)을 무상제공하고 대기업인 아시아나 에어포트(주)가 대표사업주로 하는 전국최초의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블루텍 하늘 공동 직장어린이집(인천서구 보듬로 158)이 6월 1일 드디어 개원 했다.
지자체나 대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체결한 곳은 많이 있다. 하지만, 의무설치 사업장인 대기업이 대기업 직원 자녀외 중소기업 자녀들을 위한 사업주 컨소시엄에 대표사업주를 맡은 예는 전국 최초이다.
‘블루텍 하늘 공동직장어린이집’ 은 2016년 6월부터 사업추진을 시작해서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1년간 진행해 온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블루텍 사업시행자인 ㈜이안뷰디앤씨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보육시설을 인천시가 산단내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으로의 사용을 조건으로 무상사용수익 허가 하였고, 대표사업주인 아시아나에어포트(주)는 어린이집 설치비용의 10%과 운영에 따른 정부 보조금 외 중소기업들의 사업주 부담금을 전액 부담하기로 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산단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은 추가 부담 보육료 걱정 없이 우수한 직장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국공립어린이집보다 더욱 선호도가 높은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이 설치하여 운영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대기업과 지역이 연계하여 이런 좋은 모델을 계발하여 함께한다면 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여건을 만들어 주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인천에서 최초로 이곳 검단 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개원하여 운영하는 만큼,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데 서로 협업하여 같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시 차원에서도 중소기업들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시 설치비의 기업부담금을 2억한도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블럭-newsblock.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립지 도로’ 지정차로 위반, 폭주, 계속 방치 할 것인가? (0) | 2017.06.02 |
---|---|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인천시 선수단 파이팅 ! (0) | 2017.06.02 |
인천 ‘루원시티’ 역세권 주택용지 3필지 공급. (0) | 2017.05.31 |
금융취약계층 자립 촉진을 지원하는 '드림 셋' (0) | 2017.05.30 |
여름의 시작은 시원하게 '청라호수도서관'에서 느껴보세요. (0) | 2017.05.29 |